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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인터뷰①] ‘사계절 콘서트 마무리’ 그리즐리가 관객들에게 미안하다고 한 이유

“겨울 공연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저 자신에게도 만족스러웠으면 했고 회사 사람들에게도 ‘내가 공연을 이렇게 할 수 있는 가수다’라고 보여주고 싶었고, 관객들에겐 정말 선물 같은 공연을 선사하고 싶었고요.”가수 그리즐리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속사 EGO Group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최근에 있었던 겨울 공연의 내용이 정말 좋았다는 말을 듣고서다. 세트리스트에 있는 곡을 다 알지 못 함에도 불구하고 공연은 지루함이 없었고, 이따금씩 ‘토크 콘서트인가?’ 싶을 정도로 입담도 좋았다.“겨울 공연의 경우 제가 가장 자신감을 느끼는 곡들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만들었거든요. 때문에 부르면서도 긴장을 거의 하지 않았고 행복했어요. 전개되는 스토리나 무드보다는 제가 부르면서 행복할 수 있는 노래들 위주로 꾸리려고 했어요. 그래서 아마 전반적으로 공연이 즐거웠다고 느끼시지 않았을까 싶어요.”그리즐리는 그러면서 봄, 여름, 가을 공연을 봐준 관객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어쩔 수 없이 완벽주의적인 면이 있다는 그는 “봄, 여름, 가을 공연을 겨울 공연처럼 했다면 어땠을까 그런 아쉬운 마음이 계속 들었다. 겨울 공연을 마치고 뒤풀이에 가서도 그런 생각이 자꾸 났다”고 털어놨다.그리즐리는 관객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팬들과 유대감이 누구보다 강한 그리즐리. 그래서인지 이번 사계절 콘서트 때도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번을 다 와주는 관객들이 많았다. 그런 사랑에 보답하고자 그리즐리는 매번 공연이 끝나면 원하는 모든 관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5만 5000원이라는 티켓 가격 또한 그리즐리의 고집이었다. 남지 않더라도 꼭 티켓은 5만 원 대로 하고 싶었다. 관객들은 자신을 찾아오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애정을 보여준다. 그런 관객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한도까지 줄이는 게 공연을 올리는 가수로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성의라 그리즐리는 믿고 있다.그가 공연에서 몇 차례나 “이제 공연 안 하겠다”고 했던 건 이 때문이다.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지 못 하는 그리즐리는 이번 네 차례의 공연을 하며 정말 많은 걸 쏟아부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진짜 공연 안 할 거냐. 그렇게 잘하는데”라고 묻자 “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안 하겠느냐”며 웃었다. 그리즐리는 최근 정규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쌓아둔 곡들이 있긴 하지만 아직 어떤 곡을 실을지 정하지 못 했다. 정규 3집에 다다른 만큼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지 고민을 제대로 하고 시다는 욕심이다. 그는 “내게도 그렇고 이번 앨범을 들어주시는 분들에게도 그렇고 많은 귀감이 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 안엔 꼭 정규앨범을 내고 활동도 이전에 비해 더욱 활발하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SNS 피드에 장문의 감사글을 적었다 지운 일이 있다”면서 “관객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일단 사계절 콘서트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올해는 활동을 많이 할 생각이에요. 이런 말을 벌써 한 5~6년째 하고 있어서 팬분들이 잘 안 믿어주시는 것 같은데 올해는 진짜 좋은 앨범으로 인사드리고 회사에서 잡아주는 스케줄, 거절하지 않고 임할게요. 그런 마인드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8 16:37
연예일반

[왓IS] 베이비몬스터 아현 합류…신곡 ‘스턱 인 더 미들’ 기대감도↑

베이비몬스터에 아현이 합류한다. 아현은 데뷔 직전 데뷔가 불발돼 팬들 사이에서 큰 아쉬움을 자아냈다. 아현의 합류가 베이비몬스터의 인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25일 유튜브 YG 공식 채널을 통해 아현의 복귀 및 베이비몬스터 합류 소식을 알렸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다행히 아현이가 건강을 잘 회복한 것을 확인했다. 아현이가 YG에 다시 나와 앨범에 들어갈 노래를 녹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앞으로 베이비몬스터 앨범에는 아현을 포함한 7멤버 버전의 음원이 수록될 것이라면서 “미니앨범부터는 7멤버 베이비몬스터의 그룹 활동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또 “가을 정도에 베이비몬스터 정규 앨범을 내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아현은 베이비몬스터 데뷔 멤버로 찰리 푸스의 ‘데인저러슬리’ 커버 영상으로 일찌감치 YG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데뷔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11월 하람, 로라, 파리타, 치키타, 루카, 아사 등 6명의 멤버로 ‘배터 업’을 내놓으며 데뷔했는데, 이후에도 아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이날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아현 합류 소식을 밝히면서 베이비몬스터의 인기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현은 오는 4월 발매되는 베이비몬스터 첫 미니앨범부터 활동을 함께한다. ‘배터 업’과 ‘스턱 인 더 미들’는 아현이 참여한 버전으로 해당 앨범에 수록될 계획이다. YG는 이날 아현의 합류 소식과 함께 내달 1일 발표하는 베이비몬스터의 두 번째 신곡 ‘스턱 인 더 미들’에 대한 기대감도 끌어올렸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턱 인 더 미들’ 크레딧 포스터를 공개했는데 포스터는 오리지널 힙합 무드로 강렬함을 선사한 ‘배터 업’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신비로운 색감의 숲속과 그 위에 펼쳧진 밤하늘의 행성들이 즐거운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프로듀서진도 화려하다. 그간 YG 아티스트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DEE.P, ‘배터 업’에 함께한 Jared Lee, 해외 실력파 프로듀서 Dan Whittemore가 의기투합해 결과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5 17:03
연예일반

아이유, 신보 베일 벗었다...뷔 MV 출연‧파격 탈색 ‘역대급 컴백 예고’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역대급 컴백’을 예고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신곡 뮤직비디오 출연과 핑크색으로 탈색한 헤어스타일로 높은 관심이 쏠린 것에 이어 강렬한 무빙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5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프리 릴리즈 싱글 ‘러브 윈즈’”(Pre-Release Single ‘Love wins’)라는 글과 함께 17초 분량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무빙 포스터에서 아이유는 강렬한 붉은 조명을 배경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어딘가를 보고 놀란 듯하지만, 아이유만의 처연하면서도 아련한 눈빛과 눈물은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킨다. 말미엔 더욱 확대된 아이유의 눈에 ‘러브 윈즈’라는 단어와 함께 컴백일을 암시하는 ‘1월 24일’이라는 문구가 등장해 궁금증을 높인다. 무빙 포스터 공개 직후, 국내외 유애나(팬덤명)들의 다채로운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SNS 채널은 물론,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역시 아이유다”, “‘러브 윈즈’는 대체 어떤 의미일까”, “풀버전이 너무 기대된다”, “반가워서 N차 돌려보는 중이다” 등 반응이 쏟아졌다. 아이유의 이번 신곡 발표는 지난 2021년 12월 29일 발매한 ‘조각집’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다. 그동안 배우 활동에 전념한 아이유는 오랜만에 본업으로 컴백을 예고해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뷔가 지난달 11일 군 입대 전 아이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는데,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부터 톤과 무드가 좋았다”며 “그동안 아이유 뮤직비디오에서 절대 없었던 분위기다. 유일무이하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 아이유는 지난 11일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쇼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던 당시 긴 흑발에서 과감히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핑크색으로 탈색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출국하는 모습이 담긴 한 영상에서 아이유는 한 팬이 확 바뀐 헤어스타일에 대해 묻자 “이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라고 컴백을 예고해 신보에 궁금증을 높였다.아이유는 이번 무빙 포스터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러브 윈즈’에 대한 정보 공개 및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6 05:11
스포츠일반

‘강급 위기’ 마크·추입형 선수들을 주목하라

10개월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경륜이 시즌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후반 시즌에 대비해 베팅 시 주의해야 할 중요 체크포인트를 알아본다. 등급조정 심사 마감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후반기 시즌은 다가올 2024년 시즌의 척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선수들의 수입과 직결되는 등급 산정이 막바지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다. 보통 12월 중순까지 등급 산정에 필요한 점수 집계가 마무리되기 때문에 승급을 노리거나 강급을 피해야 하는 선수들은 지금부터 철저하게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특히 강급 위기에 몰린 우수급이나 특선급 약체들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어 평소보다 적극적인 경주 운영에 나설 수밖에 없다.이중 선행형보다는 상대적으로 입상 가능성이 높은 마크, 추입형이 유리하다. 이에 따라 강급 위기에 몰린 마크, 추입형 약체들을 중심으로 후착 변수나 삼복승 변수를 노리는 게 좋다. 차체 변경 후 상승세 타는 선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1~2개월 사이 차체를 변경하는 선수들이 유독 많은 모습이다. 크게 차체를 변경하는 이유는 3가지 정도다.먼저 낙차나 고장으로 인해 차체를 변경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새롭게 도입된 차체로 변경해 성적 향상을 노리는 경우가 두 번째다. 차체 사용 연안이 넘어 불가피하게 바꾸는 경우가 세 번째다.차체 사용 연안은 개인마다 신규로 차체를 등록 후 100개월이 지나면 교체해야 한다. 최근 사용 연한이 도래하며 불가피하게 차체를 변경하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경륜 관계자의 말이다. 차체를 변경한 후 적응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차체 변경 후 성적은 도 아니면 모라는 말까지 있다. 차체 변경 후 성적이 급등하는 선수가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선수도 있다는 의미다. 최근 차체를 변경 후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는 대표적인 선수는 특선급 류재열과 박용범이다. 신차체로 변경 후 페달링 시 힘 전달이 잘되면서 폭발적인 가속력을 바탕으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이다. 이밖에 우수급 정지민, 전영규, 노형균, 이수원, 임대승, 장찬재, 김지식, 김광근 등도 차체 변경 후 성적이 향상됐다.가을시즌 훈련량이 증가하는 옥외 훈련지 주목해야 한다. 올여름 무더위로 인해 훈련량이 감소했던 지역의 선수들이 가을 시즌에 접어들어 훈련량을 늘리며 도약을 노리고 있다. 대표적인 훈련지는 전주팀으로 8월 훈련지 탐방 인터뷰 당시 가을시즌부터 훈련량을 대폭 늘리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팀의 기량상 리더인 특선급의 최래선을 필두로 기대주들인 우수급의 유다훈, 양기원, 배수철, 임대승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노장들인 전종헌이나 박상훈, 김유승을 비롯해 선발급의 윤창호, 김성진, 고재성 등도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 이밖에 대표적인 옥외 훈련지인 세종, 대전, 광주, 가평, 미원, 청주, 청평 등도 최근 팀원들의 기세가 오르는 중이다.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가을 초인 8월 말부터 훈련량이 늘어날 경우 보통 10월 중순 이후 성적으로 나타난다”며 “후반기 시즌 다크호스로 떠오를 옥외 훈련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훈련 강도가 높아진 전주팀과 청주, 세종팀을 관심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3.10.25 09:02
연예일반

“영원한 현역”…이효리‧성시경‧이석훈의 이유 있는 본업 복귀

가수 이효리, 성시경, 이석훈이 신곡으로 올 가을을 물들인다. 올가을 아이돌과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들이 대거 출격하는 가운데 데뷔 20여 년 차인 이들의 컴백에 눈길이 쏠린다. 세 사람은 최근 가수 활동 대신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 터라 본업 복귀에 쏠린 높은 주목도와 화제성은 이들이 여전히 ‘현역’임을 입증한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예전에는 가수 활동을 꾸준히 안할 경우 서서히 잊혀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젠 영원한 현역이라는 느낌이 강하다”며 “이는 과거부터 이어진 현재 중장년층 세대를 중심으로 강력한 팬덤이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성기에 비해 꾸준히 곡을 내면서 인기를 구가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효리와 성시경, 이석훈 등은 그동안 예능과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온 게 다시 가수로서 주목 받는 데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난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후, 2003년 솔로로 활동을 시작했다. 솔로로서는 2003년 ‘스타일리시 이효리’를 발매한 후 본격 활동을 시작했고 ‘텐 미닛’으로 역대급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명불허전 존재감을 입증했고 ‘유고걸’ 등으로 최전성기를 이어갔다. 이후 롤러코스터 멤버였던 남편 이상순을 만나 어쿠스틱 장르이자 자작곡인 ‘미스코리아’ 등과 공동 자작곡 ‘Seoul’ 등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표현하며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져갔다. 한동안 가수로서 휴지기를 가졌던 이효리는 최근 ‘환불원정대’, ‘댄스가수 유랑단’ 등 예능에서 가수로서 모습을 보여주다가 최근 6년 만에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내놓았다. 미디엄 템포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의 주체적인 매력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제는 젊은 세대에게 유튜버로 더 잘 알려지고 있는 성시경 또한 본업으로 복귀한다. 지난 2021년 5월 정규 8집 앨범 ‘ㅅ(시옷)’을 내놓은 이후 2년5개월 만에 새로운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오는 19일 발매한다. 성시경은 인기 드라마 OST, 프로젝트 앨범, 피처링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했으나, 자신의 이름으로 신곡을 내놓는 건 오랜만이다. 무엇보다 ‘거리에서’, ‘다정하게, 안녕히’, ‘나의 밤 나의 너’ 등 가을 시즌에 발표한 곡들이 성시경 특유의 보컬과 만나 남다른 감성을 불러일으켜 왔던 터라 이번엔 어떤 곡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SG 워너비 멤버 이석훈은 지난 16일 미니앨범 ‘무제(無題)’를 발표했다. 이석훈은 그간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DJ, 웹예능 ‘썰플리’와 음악 예능 ‘월간 더 스테이지’의 단독 MC로 방송인으로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그랬던 그가 가수로서는 1년 여 만에 리스너를 만난 것. 이석훈은 2010년 첫 솔로 앨범 ‘인사’를 발매한 후, 꾸준히 솔로로서 활동하며 입지를 굳혀 왔다. 이번 앨범은 빈티지한 무드의 ‘향기’를 비롯해 정통 발라드뿐만 아니라 어쿠스틱, 록 발라드, 팝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5곡으로 구성돼 이석훈의 폭넓은 스페트럼을 엿볼 수 있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과거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경험한 가수들은 다시 무대에 서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대중들도 ‘본업’을 중요시한다”며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유지되는 인기가 이들에 대한 관심과 화제성의 주요 발판”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0 06:10
연예일반

[화보IS] 박보검, 따라올 수 없는 잘생김…시크한 눈빛+독보적 아우라

배우 박보검이 가을 무드의 화보 사진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지난 14일 브랜드 셀린느와 배우 박보검이 함께한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코리아의 11월호 커버 및 화보가 공개됐다. 박보검만의 독보적인 아우라가 담긴 이번 화보는 동경의 유서 깊은 고택 쿠단 하우스에서 진행되었다. 공개된 화보 속 박보검은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코트와 가죽 팬츠를 함께 매치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동시에 캐주얼한 무드의 트렌치코트로 차분한 가을 감성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등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성숙한 남성미와 특유의 소년미를 동시에 발산하며 감탄을 자아냈다.이번 화보 속 박보검은 셀린느의 남성 시그니처인 베사체 백을 세련되고 시크하게 매치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감각적이고 세련된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6 13:25
뮤직

이효리, 오늘(12일)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로 컴백

가수 이효리가 편안한 무드의 신곡으로 돌아온다.이효리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한다.‘후디에 반바지’는 타인의 기준에 따르기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길을 걸어가는 이효리의 당당한 매력을 담은 곡이다. 여유로운 바이브에 이효리의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힙합 아티스트 행주가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시너지를 더했다. 춥지도 덥지도 않게 ‘후디에 반바지’로 자신만의 적당한 밸런스를 찾겠다는 주체적인 이야기를 노랫말에 녹였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길거리도 레드카펫으로 만드는 이효리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돋보인다. 전반적인 안무 제작을 담당한 댄스 크루 메이플립을 비롯해 디렉팅을 맡은 킹키, 특별출연으로 힘을 더한 뱅크투브라더스까지 K팝 대표 댄서진의 지원사격으로 완성된 퍼포먼스가 관전 포인트다.이효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매력과 함께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곡들로 대중을 매료시켜 왔다. 선선한 가을에 걸맞은 편안한 바이브로 돌아온 신곡 ‘후디에 반바지’에 기대가 커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2 07:29
연예일반

이효리·휘인·로시, 12일 동시 컴백…각기 다른 매력으로 대중픽 노린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가을 퀸’ 자리를 놓고 경쟁에 돌입한다. 특히 12일에는 무려 3명의 아티스트가 출격해 가요계를 한층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가요계 독보적 디바 이효리가 약 6년 만에 돌아온다. 이효리는 12일 새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후디에 반바지’는 이효리가 지난 2월 안테나에 합류한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신곡이다. 이는 프로젝트성이 아닌 지난 2017년 정규 앨범 ‘블랙’ 이후 처음 발매하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나만의 적당한 밸런스를 찾겠다’는 당당하고 주체적인 메시지가 담긴 만큼 앞서 공개된 티징 콘텐츠에서는 이효리의 당당한 눈빛, 여유로운 아우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래퍼 행주가 곡 작업에 참여하며 장르적 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이효리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크다.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이효리가 ‘후드에 반바지’도 힙하게 소화하며 다시 한번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트렌드를 주도할 예정”이라며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이효리만의 매력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고 귀띔했다. 휘인은 첫 번째 정규 앨범 ‘인 더 무드’를 통해 역대급 스케일의 컴백을 예고한다. ‘휘인(輝人)’ 아이덴티티 2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인 더 무드’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휘인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몽환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보여준다.‘인 더 무드’가 기대되는 점은 다양한 콘셉트만큼 다채로운 음악색이다. 휘인은 수록곡 ‘히어 아이 엠’(Here I Am) 작사에 참여해 짙은 감성을 자랑한다. 또한 ‘17’, ‘바이트 미’를 통해 각각 마마무로 함께 활동한 15년 지기 절친 화사, 래퍼 김하온과 호흡을 맞추며 어떤 케미스트리를 발산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소속사 더라이브 관계자는 “휘인은 ‘인 더 무드’를 통해 다채로운 무드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가요계 올라운더로서의 면모를 확인시키는 것은 물론 ‘믿고 듣는 보컬 퀸’이라는 수식어를 확고히 굳히겠다는 포부”라고 말했다. ‘신승훈의 뮤즈’ 로시는 4년 만에 발라드가 아닌 댄스로 돌아온다. ‘썸띵 캐주얼’은 프레임에 갇혀 있는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자유를 꿈꾸는 가사를 담은 디스코 팝 장르의 곡이다. 신승훈이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해 눈길을 끈다. 로시는 신보 발매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로시가 이런 것도 할 줄 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날 컴백하는 이효리, 휘인에 대해 “같은 날 나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상상만으로 몸이 굳는다. 차별성을 두기보다는 두 사람처럼 나도 로시만의 아우라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두 사람을 모니터링하면서 나를 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세 사람의 컴백은 ‘가을=발라드’라는 가요계 오랜 공식을 벗어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다채로운 장르의 곡이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새로운 가을 트렌드가 만들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실제로 과거 이효리와 휘인이 발매한 노래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이들의 귀환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여유로움, 신비로움, 자유로움 등 각기 다른 콘셉트, 한 장르에 국한되기보다 자신의 색깔을 강조한 음악, 여러 의도에서 나오는 다른 이야기와 방향성 등은 무기가 돼 세 사람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예고한다. 스스로 또 하나의 벽을 넘을 색채 짙은 이들 중 과연 대중의 선택을 받을 아티스트는 누구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12 05:36
생활문화

대명소노, 울산바위 보며 즐기는 가을 시그니처 디저트 출시

대명소노그룹은 가을을 맞아 시그니처 카페 메뉴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울산바위 전망을 자랑하는 대명소노그룹의 강원도 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의 '더 엠브로시아'는 솔방울 모양 에스프레소를 넣은 솔방울 라테와 마카다미아 더블 초코칩 쿠키를 세트로 판매한다.또 솔잎 향과 오미자가 어우러진 독특한 오미자차와 한과, 울산바위 모양을 형상화한 판나코타 등을 준비했다.홍천에 위치한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내 카페 더 엠브로시아에서는 옥수수 향과 맛이 살아있는 4종 메뉴 옥수수 라테·옥수수 바게트·옥수수 페이스트리·옥수수 캄빠뉴로 시그니처 메뉴를 구성했다.고급 원재료로 갓 구운 신선한 빵과 핸드메이드 음료는 물론 독서 공간을 마련했다.대명소노그룹 델피노 더 엠브로시아는 울산바위 뷰를 자랑하는 명소다. 통창 사이로 끊이지 않는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절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계절과 어울리는 디저트로 가을 무드를 느낄 수 있는 메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6 11:19
산업

김나영, 정소민, 차정원..셀럽이 선택한 'akro' F/W 컬렉션 공개

여성 패션 브랜드 'akro'가 2023 FW 라인업을 공개했다. W컨셉 단독으로 18일부터 선 공개하며, 공식 브랜드몰에서는 오는 21일부터 룩북과 함께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김나영, 수지, 정소민, 차정원 등 패션 셀럽들의 SNS를 통해 ‘내돈내산 브랜드’로 알려진 akro의 신규 컬렉션 공개는 공식적으로 2년 만이다. 베스트셀러인 트렌치코트는 신상 없이도 W 컨셉에서 8년 연속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며 2,000여개의 리뷰와 평점 4.9를 기록하고 있으며, 간만의 컬렉션 공개 소식에 팬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akro는 이번 2023 FW 컬렉션에서 ‘단정하지만 사랑스러운 페미닌 무드’라는 브랜드의 핵심 정체성을 이어갔다.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스타일의 라인업에 원단의 고급감과 섬세한 디테일을 더해 화려하지 않지만 오랜 시간 사랑받는 akro만의 감성을 담고자 했다.브랜드 관계자는 “흘러가는 유행보다 오랜 시간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과 여성스러움을 모두 챙기는 akro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며 “akro의 간판 제품들로 구성된 오랜만의 컬렉션 공개인만큼 오는 가을·겨울 시즌을 시작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스타일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9.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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